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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 그냥 로션만 바르면 해결될까?

by 올라잇즈 2025. 5. 20.

겨울이든 여름이든 “피부가 땅긴다”, “하얗게 일어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과 당김 현상이 생기며, 심하면 잦은 염증과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션만 열심히 바르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지만, 피부 건조증은 단순히 보습제만 바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 건조증의 원인, 로션의 역할과 한계, 그리고 진짜 효과적인 피부 건조증 관리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왜 생기나요?

  • 샤워 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때
  • 온풍기, 히터 사용 등으로 실내 습도가 낮을 때
  • 비누나 세정제를 과도하게 사용해 유분이 사라졌을 때
  • 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피지 분비량
  • 아토피, 건선, 당뇨 등 기저 질환 존재 시

 

로션은 정말 도움이 될까?

로션은 피부 건조증 개선에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 상태와 보습제 선택이 맞아떨어질 때에 한합니다.

로션의 기본 역할은 ‘피부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로션을 사용하거나, 피부 상태에 맞지 않는 제품을 쓰면 오히려 수분 증발을 방해하거나 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별 보습 전략

피부 타입 특징 보습제 선택 기준
건성 피부 각질, 당김 심함 세라마이드, 유리아쥬, 시어버터 함유 크림
지성 피부 유분 많지만 속건조 있음 젤 타입 또는 가벼운 로션
민감성 피부 자극에 예민 무향료, 무알콜, pH 약산성 제품
노화 피부 수분 유지력 감소 히알루론산 + 오일 성분 병행 사용

 

피부 건조증, 단순 보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1. 샤워 직후 3분 이내 보습제 바르기 (골든타임)
  2. 습도 유지: 실내 습도는 40~60% 유지
  3. 미지근한 물로 세안 및 샤워 (뜨거운 물은 피지 파괴)
  4. 비누 사용 최소화, 약산성 세정제 활용
  5.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L
  6. 비타민 B, C, E 섭취도 피부 회복에 도움

 

피부 건조증이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

  • 만성 습진으로 발전
  • 색소침착 또는 각질 비후
  • 피부 당김이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도
  • 잦은 손세정과 건조증으로 주부습진 발생 가능

 

피부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
  • 피부가 붉게 일어나고 가려움이 심한 경우
  • 피부가 갈라지며 피가 날 정도로 건조할 때
  • 얼굴뿐 아니라 전신에 건조 증상이 동반될 때

 

Q&A

 

Q1. 로션과 크림, 어떤 게 더 보습에 좋나요?
로션은 수분 위주, 크림은 유분이 더 많습니다. 극건성 피부에는 크림, 지성이나 여름철에는 로션이 적합합니다.

 

Q2. 하루에 몇 번 보습제를 발라야 하나요?
샤워 직후 1회 + 낮에 1회, 필요시 취침 전 추가 사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3. 보습제를 바르는데도 계속 건조하면 어떻게 하나요?
피부 타입에 맞지 않거나, 습도·세정 습관 등이 개선되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결론 요약

피부 건조증은 단순히 수분 부족 문제가 아니라, 피부 장벽이 무너졌거나 외부 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로션 하나만 믿기보다는 샤워 직후 보습, 적절한 습도 유지, 세정 습관 개선까지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도 건조함이 지속된다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변경 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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